상상인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전동화 부문의 상대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모비스의 23일 종가는 45만7500원이다.
유민기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친환경차 출하 회복이 다소 더뎌 전동화 부문 매출은 소폭 감소가 예상되나, 고마진 사업인 A/S 부문이 실적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모듈·부품 부문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 개선과 판가 인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4조5000억원, 영업이익 5901억원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올해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일어날 것”이라며, 매출액은 60조5000억원(전년동기대비 +2.1%),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전년동기대비 +9.5%)으로 추정했다.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JV)의 본격 가동과 전동화 부품의 신규 수주 물량이 매출로 연결되며 전동화 부문의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며 “물류비 안정화 및 인건비 효율화 등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병행되며 영업이익률(OPM)은 4.4%까지 우상향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전동화 부문의 과도기를 지나고 있지만, 독보적인 A/S 부문의 현금 창출 능력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고려할 때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는 6500원으로 확대되며, 주주환원 정책이 현대모비스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더욱 높이는 핵심 요소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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