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은 27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업종 내 최고 자본적정성과 주주환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9만원을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전일 종가는 49만500원이다.
김지원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화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지배순이익은 2328억원(전년동기대비 +12.4%)으로 추정되나, 이는 시장 컨센서스(2830억원)를 밑도는 수준”이라며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연법인세부채 반영에 따른 법인세비용 증가가 꼽힌다”고 밝혔다.
“보험손익은 1670억원(전분기대비 -55.0%)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와 장기보험 사업비예실차의 마이너스 폭 확대 가능성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 보험료수익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다만 “일시적인 실적 부진보다 주목해야 할 것은 압도적인 자본력이다”고 강조했다.
“비록 연말 지급여력(K-ICS) 비율이 포튜나탑코(Fortuna Topco) 구주취득에 따른 요구자본 증가 등으로 인해 감소할 수 있으나, 여전히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난해 배당성향은 전년도 기업가치제고계획에 따른 균등 상승을 가정해 4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다올투자증권은 삼성화재가 경쟁사 대비 양호한 손익 방어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주주환원 정책의 수혜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화재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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