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미국 통신사들의 주가 상승과 5G 단독 모드(SA) 도입 논의 본격화에 따른 멀티플 상향 조정 가능성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6만9100원이다.
SK텔레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책 AI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일부 AI 펀드들의 SKT 편입 가능성이 있다”며 “낮은 기저로 26년도에는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 현금 흐름 개선으로 조기 배당 정상황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미국과 한국 중심으로 5G SA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AI 활성화를 위해 피지컬 AI를 밀기 시작했는데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오려면 5G 단독 모드 상용화가 중요해진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에선 이미 주파수 경매 일정이 나오고 있으며 국내에선 하이퍼 AI 네트워크 전략이 발표되었다”며 “요금제 논의가 시작되었고 B2B만이 아닌 B2C 모델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자로 SKT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또 “관공서를 중심으로 본 AI 모델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주가 파장은 클 수 있다”며 “과거 통신사의 결정적 성장은 요금제 개편을 통해 이뤄졌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LTE와 5G 도입 당시 SKT 기대배당수익률은 3%까지 주가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며 “분위기가 당시와 흡사하고 SKT 주가가 10만원까지 올라도 기대배당수익률은 3.5%,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18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가 10만원 상향 돌파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1984년 설립된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로,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SK브로드밴드, 피에스앤마케팅 등 19개사가 있다. 무선통신사업, 유선통신사업,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1위 사업자 위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5G 네트워크의 특성은 AI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 출시 및 IoT 기반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SK텔레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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