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비젼시스템, 지난해 적자 딛고 '인도·2차전지·AI글래스'로 화려한 부활 – DS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6-03-11 13:26:01
  • 수정 2026-03-11 13:26: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DS투자증권은 11일 하이비젼시스템(126700)에 대해 지난해 최악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인도 EMS 공장 가동, 아이폰 장비교체 수요 발생, 2차전지 사업 수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1만6770원이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 1715억원(전년동기대비 -45%, 이하 동일), 영업적자 323억원”이라며 “전방 고객사의 스펙 채택 일정 지연, 관세 이슈로 인한 투자 연기가 주효했다”고 전했다.


하이비젼시스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또 “인도 EMS(전자 제조 서비스) 공장 초기 투자 및 선행 개발 관련 일회성 비용 100억원도 반영됐다”며 “다만 올해부터 이 비용들이 실적 기여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인도 EMS 사업의 일환인 인도 1공장이 지난해 말 준공돼 올해 상반기 가동된다”며 “애플의 탈중국 공급망 재편으로 인도 내 아이폰 생산 비중은 내년까지 30%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이비젼시스템은 폭스콘, 타타 등 현지 EMS 업체에 100여종 이상의 장비를 납품하는데 기존 카메라 모듈 검사에서 부품 검사(60%), 어셈블리 설비(40%)로 사업 범위가 확대된다”며 “인도 EMS 매출은 올해 300억원, 내년 900~1100억원(총 매출액의 30%)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 18의 가변 조리개 탑재 확정, 폴디드 줌 개선(5배->10배), 폴더블폰 출시로 올해부터 장비교체 수요가 증가한다”며 “내년은 아이폰 20주년을 맞아 역대급 하드웨어 변경이 예고돼 있다”고 전했다.


그 외 “지난해 700억원 내외의 수주를 진행했던 2차전지 사업은 올해 ESS(에너지 저장 장치) 중심으로 최대 800~900억원의 수주 협의가 진행 중이고 LG엔솔향 EV라인과 삼성 SDI 셀 검사 장비도 추가된다”며 “올해 매출액 3019억원(+76%), 영업이익 302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 10%)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애플은 비전 프로 이후 AI스마트 글래스(프로젝트명 아틀라스)로 전략을 전환했고 올해 공개, 내년 출시 예정”이라며 “하이비젼시스템은 비전 프로용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 독점 공급 이력을 바탕으로 내년향 초기 버전과 세컨드 버전 타입을 선행 개발 중이고 AI글래스는 다수의 ToF센서(거리 검출 센서)와 공간 인식 카메라 구조로 인해 액티브 얼라인 기술 난이도가 높아지고 ASP(평균 판매 단가)와 수익성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비젼시스템은 IT/모바일 부문, 2차전지 및 자율주행용 장비, 3D 프린터 및 로보틱스, 바이오 설비 부문을 영위한다.


하이비젼시스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