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KB증권이 19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슈퍼사이클 수혜에 따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징기판 사업 이익 성장 여력 확대 흐름을 고려해 향후 5년 영업이익 성장률 추정치를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전기의 전일종가는 44만6500원이다.
삼성전기 매출액 비중. [자료= 삼성전기 사업보고서]
이창민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조700억원(전년동기대비 +12%), 영업이익 2929억원(전년동기대비 +46%)을 추정했다. PC와 중저가 스마트폰 등 일부 IT향 부품은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전방 고객이 생산 조절에 들어가면서 수요 약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창민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AI서버와 전력 인프라 등 범AI향 부품은 여전히 타이트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IT향 부품 수요 약세 영향을 충분히 상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IT 부품 업종 최선호주로 삼성전기를 꼽았다. 이유로는 MLCC와 패키징기판 등 AI 수혜를 입는 고부가 부품의 수요 대비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며, 수익성이 뛰어난 제품 판매 비중이 증가하며 이익 개선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주항공 분야 진출에 따른 중장기 성장세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미국 민간 우주항공사 저궤도 위성에 고성능 MLCC를 공급하고 있다. 위성 한 대당 MLCC 탑재량은 전기차 대비 10배 이상으로 추정되며, 우주항공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는 매년 성장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삼성전기는 MLCC 등 수동소자,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을 생산하는 전자부품 기업으로 AI 서버와 전장용 MLCC 비중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