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KB증권이 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글로벌 에너지 안보가 중요해지면서 업스트림을 보유한 글로벌 상사 기업의 리레이팅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난 20일 종가는 7만7000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매출액 비중. [자료=포스코인터내셔널 사업보고서]
최용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일본 피어그룹 대비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쟁사 대비 에너지 비중이 높아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 가능성이 더 크고, 자원 수입국인 한국 내에서의 시장 위치를 감안할 때 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용현 애널리스트는 "업스트림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유가 상승이 지속된다면 주요 업스트림 판가 인상에 따른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팜유의 경우 바이오연료 대체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르고 있고 2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미얀마, 호주 가스전 또한 판매가에 각각 1년, 4개월 시차로 유가 상승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최근 지정학적 위기로 미국 에너지 노출도가 높은 기업이 유리한 국면이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수익 창출 기회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미국 LNG 오프테이크(Offtake) 물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다"고 분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 및 철강원료, 2차전지소재, 전기차부품 등의 트레이딩사업과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 등 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100여 개 해외 네트워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