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이 30일 성일하이텍(365340)에 대해 공장 가동률 증가로 올해 3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콩고의 코발트 수출 쿼터제 시행으로 성일하이텍에게 수요가 몰릴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했다. 성일하이텍의 전일 종가는 5만9900원이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매출액 1946억원(+42.8%,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손실 -546억원(적자지속), 영업이익률 -28.1%(+24.4%p)를 기록했다”며 “2023년 2분기는 모든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실적 피크를 찍은 분기이고 성일하이텍도 이 때를 기점으로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와 주요 광물 가격 하락을 겪으며 2024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고 전했다.
성일하이텍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다행히 “지난해는 북미 첫 생산 거점인 2만톤 규모의 리사이클링 파크가 가동되기 시작하며 글로벌 6개국에 9만5000톤(25GWh)의 생산량을 확보했다”며 “중국·모로코 합작사 ‘COBCO’와 208억원 규모의 코발트·니켈 공급 계약을 맺고 좋지 않은 전방 산업에도 주요 광물 가격 상승 덕분에 지속적으로 가동률을 높이며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일하이텍은 하이드로센터 1·2공장 노후화로 인해 새만금에 있는 효율성 좋은 3공장을 중심으로 리튬과 니켈, 코발트를 생산하고 있다”며 “3공장 가동률은 지난해 4분기 70~80%에서 올해 3분기 100% 근접할 것이고 2공장의 가동률도 40~50%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기에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올해는 물량 증가 효과도 있지만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주요 광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평균판매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특히 전체 코발트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콩고가 지난해 4분기부터 코발트 수출 쿼터제를 시행했고 올해부터 연간 9만7000톤의 코발트 수출 상한선을 지정했기에 성일하이텍으로 코발트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등 리튬 2차전지에서 코발트, 니켈 등 유가금속을 추출해 양극재 기초 소재를 생산하는 리사이클 기업이다.
성일하이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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