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SK증권은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유럽 및 중동 전역 수주 파이프라인 확대를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편입하고 목표주가를 19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전일 종가는 145만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6조3736억원, 영업이익 7998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 상대적 낮은 마진을 가진 개발사업의 높은 비중과 하반기 납품 물량을 위한 상반기 집행 비용 증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이란 전쟁으로 우려가 커진 물류비의 경우 환율 상승효과로 어느정도 상계해 실적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폴란드 부속품 인도 및 이집트 K9 양산 물량 증가, 호주 K9 공급 시작으로 수출 비중 감소 없이 연간 수익성 측면에서 작년과 유사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2월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수출 계약에 이어 4월에는 작년 12월에 계약한 폴란드 천무 유도탄 3차 실행계약 이행을 위해 2조4000억원 규모의 후속계약까지 체결, 3조700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며 “연내 스폐인 K9, 사우디MNG, 루마니아 레드백, 폴란드 K0 EC3 등을 포함한 다수의 수주 계약 체결이 예상됨에 따라 수주잔고 감소에 대한 우려는 없다”라고 평가했다.
또 “스폐인 K9의 경우 GD의 가처분 신청과는 별개로 지난 3월 동사가 인드라(Indra) 및 UTE ATP ADENAS와 MOU를 체결하면서 연내 수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프랑스의 다연장로켓 도입 후보 중 미국 HIMARS, 이스라엘 플러스(PLUS)를 제치고 천무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현지 평가로 수주 가능성 상승, 폴란드 K9 EC3와 더불어 핀란드 및 에스토니아 또한 작년부터 K9 추가 도입에 대한 연내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동사의 수출 파이프라인이 기존 동유럽 중심에서 서유럽과 동유럽을 포함한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사우디 MNG 사업의 경우 이란 전쟁으로 의사결정 시점이 기존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지연될 수 있으나 시점의 문제일 뿐 오히려 전쟁으로 경쟁국인 중국의 가능성이 축소,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중동 지역 천궁-2 조기 인도 및 추가 물량 요청에 이어 L-SAM 수출 계약까지 기대, 수주 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977년 삼성정밀공업으로 설립되어 2015년 한화그룹 편입 후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2022년 한화디펜스와 2023년 한화방산을 흡수합병하며 방산역량을 강화했다. 항공기 엔진 및 구성품, 장갑차, 우주발사체 등을 생산하며 항공, 방산, 해양, IT서비스, 항공우주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형발사체 및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어 우주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고,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