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건설, 중동 재건 단기 차질 제한적…종전 후 1~2년 내 발주 본격화 전망
  • 정지훈 기자
  • 등록 2026-04-09 08:33:5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출처: 교보증권 이상호, 2026년 4월 9일


국내 건설사의 중동 플랜트 현장은 현재 공사 중단 사례가 없고, 진행률도 대부분 50~90% 수준으로 확인됐다. 단기 실적 훼손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전쟁으로 훼손된 시설이 약 27개로 추정되는 만큼, 종전 이후 재건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수주 모멘텀이 형성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현재 진행 중인 중동 플랜트는 현대건설 6개, 대우건설 2개, 삼성E&A 1개 수준이다. 대우건설(진행률 91%)과 삼성E&A(90% 이상)는 공정이 상당 부분 마무리 단계로 리스크가 낮은 반면, 현대건설은 일부 초기 단계 현장이 있어 상대적으로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DL이앤씨는 현재 중동 플랜트 현장이 없다.


재건 수혜 측면에서는 과거 시공 이력이 변수로 꼽힌다. 훼손 시설 가운데 과거 담당 건설사 기준으로 삼성E&A가 7건으로 가장 많고,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DL이앤씨는 각각 2건 수준으로 추정된다. 통상 기존 시공사가 재수주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에서 삼성E&A의 수혜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2000~2025년 누적 중동 수주액 기준으로는 현대건설이 약 804억달러로 1위, 삼성E&A(약 570억달러),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순이다. 국가별로는 사우디·UAE 비중이 높아, 향후 재건 수요 역시 해당 국가 중심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보고서는 재건 발주가 전쟁 완전 종료 이후 1~2년의 시차를 두고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기 이벤트보다는 중장기 수주 모멘텀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