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체크] 건설, 영국 SMR 사업 본격화...글로벌 원전 영토 확장 가속
  • 정지훈 기자
  • 기사등록 2026-04-17 08:44:0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출처: 키움증권 신대현, 2026년 4월 17일 


영국 정부가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정하며 자국 내 관련 사업을 본격화함에 따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수혜 기회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월 13일 영국 국부투자펀드(NWF)는 국영 GBE-N이 소유한 Wylfa 부지에 Rolls Royce SMR 3기를 건설하기 위해 약 1.2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확정했으며, 이는 '29년 최종투자결정(FID)을 거쳐 '30년대 중반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이러한 소식은 최근 AI 섹터의 전력 수요 증가와 맞물려 글로벌 SMR 주식들의 강세를 이끌고 있으며, 영국의 SMR 도입 계획이 정부 주도 프로젝트와 민간 주도 프로젝트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 구체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도 더욱 높아진 상태다.


영국은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6년 2월 'Advanced Nuclear Framework'를 발표하며 수익 안정화를 위한 차액계약(CfD) 메커니즘과 국부투자펀드 지원을 약속했는데, 이 파이프라인에 포함된 주요 프로젝트에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의 참여가 유력시된다. DL이앤씨는 전략적 파트너인 X-Energy와 협력하여 Centrica의 Hartlepool 프로젝트(960MW)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30년대 중반 가동을 목표로 하는 핵심 사업이다. 현대건설 역시 Holtec과의 협약을 통해 Cottam SMR 프로젝트(1GW) 참여가 기대되는데, 특히 현대건설은 '25년 2월 확장 협력 합의서를 통해 Holtec SMR 사업에 대한 독점권을 미국 포함 전 세계 시장으로 확대한 바 있어 영국 내 입지가 더욱 공고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이번 분석은 △영국 정부의 강력한 SMR 금융 지원 및 제도적 기반 마련 △민간 주도 프로젝트 내 국내 건설사의 확고한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SMR 시장 개화에 따른 EPC 수주 가시성 확보라는 세 축으로 요약된다. 영국 내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FID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DL이앤씨와 현대건설의 원전 부문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이는 건설업종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관련종목]

375500: DL이앤씨, 000720: 현대건설


jahom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4.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5.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