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하나증권은 20일 팬오션(028670)에 대해 글로벌 피어(Peer) 대비 저평가인 것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400원을 제시했다. 팬오션의 지난 종가는 5470원이다.
팬오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안도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팬오션 1분기 매출액은 1조5070억원, 영업이익은 136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1분기 BDI(종합운임지수) 평균은 1955포인트이며 전쟁 이후 BDI는 추가 상승한 원료비 상승분을 반영하는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운송 섹터 내에서는 연료비 상승분을 상쇄 가능한 운임 전가가 가능한지 여부가 실적의 차별화 요인이다”며 “국내 벌크선은 대형선 위주 장기계약 노출도가 높기에 실적 안정성이 높을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해운사의 경우 대부분 한 달 내로 올라간 벙커유 가격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적 영향은 3월과 4월에 집중될 예정이다”며 “결론적으로 1~2분기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실적 변동성은 제한적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팬오션은 1분기 벌크 용선을 보수적으로 운용했던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1분기 영업이익은 510억원, 컨테이너선 76억원, 탱커선 319억원, LNG선 45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쟁 이후 탱커선은 단기 호황을 누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BCTI(클린 탱커선 운임지수)는 4월 중순 기준 2135포인트를 기록해 전쟁 이전 대비 148% 상승, 중동 전쟁 이후 제품 수요가 촉발되어 선복 수요가 늘어났고 시장 내 가용 선복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운임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며 “다만 5월 이후부턴 정유 시설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제품선 수요 자체가 감소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어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동사는 1966년 범양전용선주식회사로 설립되었고, 2007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2015년 하림그룹으로 편입되어 벌크선, 컨테이너선, 탱커선, LNG선 등 다양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곡물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으며, 50년 이상의 Dry Bulk선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포스코, Vale, Suzano 등과 장기 화물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팬오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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