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NH투자증권이 24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최근 D램에 이어 낸드 가격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80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종가는 122만5000원이다.
SK하이닉스 매출액 비중. [자료=SK하이닉스 사업보고서]
NH투자증권 류영호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1% 증가한 5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405.5% 증가한 37조6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버 수요 강세를 중심으로 기대 이상의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났고 1분기에 다소 저조했던 낸드 출하량은 2분기에 온전히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영호 애널리스트는 "최근 연산의 계층화로 메모리 도입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됐던 AI 서버 수요가 추론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서버용 D램과 S램,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LPDDR(SOCAMM) 등에 대한 수요가 동반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현재 메모리 업계 전반에서 진행 중인 장기공급계약(LTA)에 대해 "양측의 전략적 필요에 기인한 합의점으로 평가한다"며 "메모리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혼합(Blended) D램과 낸드의 출하량 증가율(B/G)을 각각 9%, 15%로 추정하고,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을 각각 34%, 4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9.8% 증가한 61조9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과 연간 실적 개선 흐름을 반영하여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426.7% 증가한 249조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D램과 낸드 중심의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AI 기술 확산에 대응하여 HBM4 양산 체제와 256GB DDR5 개발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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