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키트루다피하주사(SC)의 가파른 매출 성장과 우호적인 로열티 조건 확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7만원을 유지했다. 알테오젠의 지난 8일 종가는 34만500원이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알테오젠의 1분기 잠정 매출액은 716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영업이익률 54.9%)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키트루다SC가 지난 4월 J-code(미국 건강보험 약제 코드) 적용 후 첫 월 매출 약 123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조 단위 매출 기반을 확정 지은 점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알테오젠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최근 바이오젠의 공시를 통해 추가 계약사들의 로열티 조건이 ‘중단일 수치(Mid-single)’ 수준임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며 “현재의 처방 속도가 유지될 경우 2027~2028년 중 키트루다 전체 매출의 30~40%가 SC 제형으로 전환될 것이며, 이는 알테오젠의 폭발적인 이익 성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6월 초 공개될 특허 무효 심판(PGR) 결과에서 무효가 확정된다면, 그간 주가를 억눌렀던 특허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며“파생상품평가이익 및 보유 현금 이자수익 등 영업외 수익도 탄탄해 재무 구조 역시 안정적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전망은 키트루다SC의 글로벌 출시 국가 확대와 추가 기술 수출(L/O) 계약 가능성에 힘입어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탑티어 바이오텍으로서 글로벌 매출과 이익 실현이 본격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알테오젠은 플랫폼 기술의 가치를 숫자로 증명하고 있는 드문 케이스”라며 “특허 이슈라는 마지막 고개만 넘어서면 글로벌 피어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강력한 주가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정맥주사(IV)를 SC로 변환하는 'ALT-B4'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 등과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알테오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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