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324.24 포인트(4.32%) 상승한 7822.24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3조488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8711억원, 62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38 포인트(0.03%) 하락한 1207.34로 마쳤다. 이날 기관은 163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3억원, 1159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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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780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내 증시 합산 시가총액도 70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대형주로의 수급 쏠림이 심화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장 초반에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러한 폭발적인 상승세는 반도체와 AI 관련주가 주도했다. 이달 10일까지의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50% 증가하며 5월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AI 보급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폭증으로 삼성전자(+6%대)와 SK하이닉스(+11%대)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로봇 및 자동차 업종 역시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상장 첫날 300% 급등한 코스모로보틱스를 필두로 한미 조선 파트너십 이니셔티브(KUSPI) 출범 소식에 따른 조선주 강세가 지수를 견인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테슬라 대비 낮은 시가총액 수준이 부각되며 피지컬 AI 도입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로 동반 상승했으며, 코스메카코리아(+11%대)와 한국콜마(+6%대) 등 호실적을 발표한 소비재 종목들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KB증권은 “반도체 중심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으나 미-이란 관계의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 그리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압력이 존재하므로 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주에는 미중 정상회담과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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