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칠레발 공급 쇼크에 구리 가격 들썩… 구리 관련주 주목 확대
  • 손민정 기자
  • 등록 2026-05-20 09:43:41
  • 수정 2026-05-20 16:56: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세계 1위 구리 생산국인 칠레가 향후 구리 생산 전망치를 낮춰 잡으면서 글로벌 구리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구리 공급이 예상보다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칠레 정부는 올해 구리 생산량 전망치를 기존 560만톤에서 530만톤으로, 내년 전망치는 597만톤에서 550만톤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광석 품위 저하와 유지보수, 조업 차질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쉽게 말해 시장에 풀리는 구리 물량이 줄어드는 셈이다. 물건이 부족해지면 가격이 오르는 것처럼, 구리 가격 전망도 함께 상향 조정됐다. 칠레 측은 올해 구리 가격 전망치를 기존 파운드(lb)당 4.95달러에서 5.55달러로 높여 잡았다. 특히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기차·에너지 전환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구리 사용량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전기동 수요는 올해 2820만톤, 내년 2880만톤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공급 부족 우려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전기동 시장은 지난해 12만4000톤 공급 부족 상태였으며, 올해는 소폭 공급 과잉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칠레 공급 차질이 현실화될 경우 다시 수급 불안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도 가격 상승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국내 증시에서는 구리 가격 상승 수혜 기대감에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구산업, 대창, 서원 등이 거론된다. 이들 기업은 구리를 원재료로 활용하거나 비철금속 사업 비중이 높아 국제 구리 가격 상승 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향후 투자자들은 칠레 광산 운영 정상화 여부와 중국 경기 회복 흐름, 그리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전력·전선 수요 증가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10130: 고려아연, 025820: 이구산업, 012800: 대창, 021050: 서원, 000890: 보해양조,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06890: 태경케미컬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가총액 상위 종목] HLB, 전일비 5.97% ↑... 현재가 3만7300원 7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HLB(028300)가 전일비 ▲2100원(5.97%) 오른 3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HLB는 항암제 개발을 중심으로 바이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신약 허가와 임상 결과, 글로벌 판매 기대감 등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이어 에코프로비엠(247540, 10만7000원, ▲4500, 4.39%),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만원, ▲1만5000, 4.35%), 한.
  2. [버핏 리포트] 테스, 반도체 장비 수주 2배 늘어…하반기 실적 성장 기대 - SK SK증권은 테스(095610)에 대해 2분기 신규 수주가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하반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면서 수주잔고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테스의 전일 종가는 14만5000원이...
  3. [버핏 리포트] LG, 전자·화학 계열 호조에 2Q 영업이익 92% 급증…추가 주주환원 모색 - 대신 대신증권이 14일 LG(003550)에 대해 "전자 및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 이익 급증으로 2분기 깜짝 호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기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을 완료하고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의 전일종가는 11만3700원이다.이경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의 2분기 실적에 대해...
  4. [버핏 리포트] NAVER, AI 팩토리 가치 '14.4조'...'글로벌 프런티어' 제휴에 시선 - 키움 키움증권은 NAVER(035420)에 대해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와 B2B(기업 간 거래)를 관통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의 지속적인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22만6500원이다.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총 적정가치는 ...
  5. 흥국, 기계주 저PER 1위... 4.87배 흥국(대표이사 류명준. 010240)이 8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흥국이 8월 기계주 PER 4.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디와이피엔에프(104460)(4.96), 디와이파워(210540)(5.04), TYM(002900)(5.31)가 뒤를 이었다.흥국은 2분기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2.7%, 21.1% 증가했다.주가는 지난 3개월간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