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대신증권 이지니, 2026년 5월 28일
방위사업청이 저농축 우라늄 기반의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K-SSN)을 국내에서 개발 및 건조하는 장보고 N사업을 발표함에 따라, 조선업계의 기술적 역량과 위상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은 미국 안보 의존 탈피를 통한 자주국방 강화, 중국과 일본 등 강대국 사이의 지정학적 특성 부각, 그리고 외교적 협상력 제고라는 세 가지 전략적 의의를 지닌다.
가장 유력한 벤치마크 대상은 현재 20% 미만의 저농축 우라늄으로 핵잠수함을 운용하는 유일한 국가인 프랑스의 바라쿠다급 잠수함이다. 예상되는 수중배수량은 5,000~6,000톤급이며, 동해와 남해로 나뉘는 감시 해역의 특성과 10년 주기의 유지보수(MRO) 전력 공백을 고려해 최대 6척 규모로 운용될 전망이다. 특히 저농축 우라늄 채택 시 고농축 대비 MRO 주기가 짧아져 조선소 입장에서는 MRO를 통한 매출 탑라인 상승이라는 장점을 누릴 수 있다.
건조 시기와 관련하여 한국은 2030년 후반까지 선도함 진수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국내 최초의 핵연료 설계 등 기술적 난이도를 감안할 때 다소 낙관적인 시나리오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및 고난도 사업 비중 확대를 통해 이익의 질과 가시성이 개선되면서 방산 부문 내 장기적 수주 확대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이번 분석은 △장보고 N사업을 통한 K-SSN의 본격적인 추진 △프랑스 바라쿠다급을 벤치마크한 6척 규모의 운용 및 MRO 매출 확대 기대 △고부가가치 방산 사업 확대를 통한 기업 밸류에이션 재평가라는 세 축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국책 사업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지목되었다.
[관련 종목]
042660: 한화오션 , 329180: HD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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