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 “실적이 끌고 모비스가 밀고”…저평가 매력 충분 – 삼성
  • 김도하 기자
  • 등록 2026-06-02 10:10: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삼성증권은 1일 기아(000270)에 대해 하이브리드 비중 확대와 전 지역에서의 고른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6만9200원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는 탁월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대비 P/E 밸류에이션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시가총액이 현대모비스에 역전당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모빌리티 주식”이라며 “1분기 말 기준 순현금 19.6조원과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 18.1%(12.8조원 가치)의 합산액이 기아 시총의 50% 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기아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현대모비스의 가치 상승과 지배구조 재편 가능성이 기아의 주가를 밀어 올릴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상장이 가시화될수록 그룹의 순환출자 고리 해소를 위한 기아의 모비스 지분 매각 가능성과 주주 환원 여력이 상승할 것”이라며 “과거 삼성전자와 LG엔솔의 주가 변동에 따라 삼성생명, LG화학의 주가가 동반 상승했던 사례처럼 현대모비스 주가 급등에 따른 기아의 주가 상승도 시간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기아가 전기차 캐즘(Chasm) 시기에 중저가 전기차 중심의 풀라인업을 구축하여 유일한 실적 성장주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올해 도매 판매 목표인 3.35백만 대 달성과 함께 연간 매출액 126.2조원, 영업이익 10.4조원의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2분기에도 국내 전기차 판매 호조 및 미국·유럽의 신차 효과에 힘입어 매출액 31.9조원, 영업이익 2.89조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기아의 연결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126조2080억원, 영업이익 10조4680억원으로 예상하며, 탄탄한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배당수익률 4.1%, 총 주주 환원율 35% 수준의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이미 글로벌 최고 수익성 측면에서 토요타를 추월한 상태이며, 미국 시장 내 중고차 가치까지 역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의 주가 상승과 연동되어 기아의 저평가 매력이 급격히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완성차 제조 기업으로 내연기관(ICE), 하이브리드(HEV), 전기차(EV)를 아우르는 풀라인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및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hsem5478@thevaluenews.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