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해운업 살리기..6.5조 투입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11-01 10:15: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2016103101003288000191611

위기를 겪고 있는 해운업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두 팔 뻗고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해운산업에 선대 경쟁력 확보 등을 목표로 총 6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또 선박, 화물, 선원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방안도 마련했다.

지난 31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시장이 당분간 저시황 국면을 지속하다가 2~3년의 조정 기간을 거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선사들의 신규 선박 발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 규모를 12억달러에서 24억달러(2조7,000억원)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초대형 컨테이너선 뿐만 아니라 벌크선,탱커선까지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선사들의 원가절감 및 재무개선을 위해 자본금 1조원 규모의 가칭 「한국선박회사」를 설립해 선사 소유의 선박을 시가로 인수하고, 장부가와 시가의 차이는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자본을 공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캠코선박펀드의 중고선 매입 규모를 당초 1조원에서 오는 2019년까지 1조9,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존 「글로벌 해양펀드」를 개편해 선사들의 항만터미널 매입 등 국내외 인프라 투자도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선사의 국내 수출입 화물 적취율을 높이고자 선주협회와 무역협회 주관으로 「선·화주 경쟁력강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선원을 비롯한 해운 전문인력 수급 기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해양대 승선학과 정원을 늘리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퇴직하는 선원의 재취업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해운경기 변동에 따른 리스크 확대를 막고자 해운기업의 경영 상황에 대한 감독체계를 강화하고 운임시장 리스크 관리를 위한 안전장치를 확충하기로 했다.

국적 선대 규모 감소로 국내 항만이 위축된다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환적물동량 유치, 서비스 효율화, 물류거점 확보, 항만환경 개선 등 항만 경쟁력 강화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