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자재] 철광석, 중동 전쟁에도 흔들림 제한…중국 수입 증가로 수요 견조 확인
  • 손민정 기자
  • 등록 2026-06-12 09:30:36
  • 수정 2026-06-12 17:13: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철광석 시장은 다른 원자재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보다 중국의 견조한 철광석 수요에 더욱 주목하는 모습이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철광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유는 주요 공급망 구조에 있다. 중국이 수입하는 철광석 대부분은 호주와 브라질에서 공급된다. 따라서 중동 지역의 핵심 해상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실제 중국의 올해 1~5월 철광석 수입량은 5억1626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5월 수입량은 9771만톤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선박 추적업체들은 실제 5월 수입 규모를 1억500만톤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공식 통계와 약 800만톤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5월 말 입항 물량 일부가 6월 통계로 이월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주목할 부분은 중국 철강 생산이 감소했음에도 철광석 수입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1~4월 조강(쇳물을 정제해 만든 철강 원재료) 생산량은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그럼에도 철광석 수입이 늘어난 이유는 중국 내 철광석 생산량 감소와 품위 저하 때문이다. 쉽게 말해 국내산 원료의 품질이 떨어지면서 더 좋은 품질의 수입산 원료를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이다.


이는 중국 철강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수요 기반이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6월 수입 통계가 반등할 경우 시장의 수요 우려도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보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 동향과 철강 생산 흐름이 향후 철광석 가격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460860: 동국제강,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306200: 세아제강, 001880: DL건설, 009240: 한샘, 000720: 현대건설, 028050: 삼성E&A, 047040: 대우건설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