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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감] 코스피 2.11%↑(8726.60), 코스닥 1.48%↓(1018.68)
  • 추승수 기자
  • 등록 2026-06-16 16: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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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피는 전일비 180.62포인트(2.11%) 상승한 8726.60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184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5329억원, 705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5.35포인트(1.48%) 하락한 1018.68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783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89억원, 4628억원 순매도했다.


[이미지=버핏연구소 | AI 생성]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미-이란 종전 MOU 전자서명 완료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강화 속에 코스피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코스닥은 이내 하락 전환하며 지수 간 온도차가 재차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미 증시는 미-이란 종전 MOU 전자서명 완료에 국제유가가 4%대 급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됐고,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등 반도체 랠리 재점화에 힘입어 나스닥이 3%대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대 상승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종전 합의 훈풍 속에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8700선을 회복한 반면, 코스닥은 상승 출발 이후 이내 하락 전환하면서 지수와 주도주 간 온도차가 재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KRX 건설 업종이 6%대 상승했고, 종전 종식 공식에 따른 재건 모멘텀과 글로벌 원전 르네상스 부각, 대우건설의 체코 원전 수주 재평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대우건설이 19%대 급등했다.


방산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라인메탈과 방공체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기술력과 경쟁력 검증 호재로 작용하며 18%대 급등했고, 관련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재생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풍력발전 금지 행정명령 항소 취하로 규제 백지화 기대가 형성된 데다, AI 전력 수요 급증 속 재생에너지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씨에스윈드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비재 업종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바운드 매출 급증과 원화 약세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신세계가 8%대 상승하는 등 백화점주가 강세를 이어갔다.


끝으로 시장에서는 BOJ가 기준금리를 1.0%로 인상해 1995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한 점도 함께 주목했다. 중동 협상에 따른 리스크온 충격을 일부 흡수하는 과정 속에서 시장은 저금리 환경 재확인과 함께 FOMC를 앞둔 관망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als205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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