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기차 시대에도 끄떡없는 자동차 부품주는?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11-08 11:55: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20151020_18

전기차 시대가 점차 가까워짐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부품주 찾기에 분주하다. 석유차와 전기차의 부품은 상당부분 다르기 때문에 이 두 차량에 공통적으로 들어 가는 전기차 부품주는 현재와 미래에도 끄떡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전기차 수혜주로 분류됐던 배터리업체나 공조시스템업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살펴봐야한다는 의견이다.

삼성증권의 조현렬 애널리스트는 『배터리, 공조시스템, 모터 외에도 전기차에 탑재되는 부품 중 실적성장이 뚜렷한 업체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이런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으로 디아이씨, 서연이화, 코프라, 아진산업 등을 꼽았다.

전기차 시대에도 동력을 양측 바퀴의 다른 회전수로 전달하는 차동기어와 주행속도에 맞게 모터의 RPM을 변화시켜주는 감속기 등은 계속해서 자동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엔진과 변속기 부품업체인 디아이씨의 경우 중국 자동차그룹 지리(Geely)의 판매 고성장 및 현대차그룹의 7단 DCT 자동변속기에 대한 빠른 적용률이 매출 성장을 견인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디아이씨는 내년부터 전기상용차 생산을 시작해 쿠팡에 3년간 1만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지난달에는 글로벌 전기차업체로부터 기어 부품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i

전기차 시대에도 인테리어 고급화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만큼 자동차용 내장재 및 시트 생산업체인 서연이화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연이화의 주요 제품인 도어트림의 평균판매단가는 지난 6년간 연평균 10.1% 성장했다. 꾸준한 가격 성장이 가능한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재평가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업체 코프라는 자동차 업계 전반의 추세인 경량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코프라는 2022년까지 해외생산기지를 확장할 계획이어서 중장기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다.

자동차 차체 보강 패널류를 생산하는 아진산업의 경우 차체의 제품믹스 경향과 완성차업체의 아웃소싱 정책에 따른 수주 증가로 외형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현재 비철금속과 탄소복합재를 이용한 경량화 차체도 완성차업체와 공동 개발 중으로, 내년부터 관련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편 전기차 수혜주로는 LG화학, 삼성SDI, 에코프로, 솔브레인, 피앤이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와 코다코, 코프라 등 경량화 분야 기업, 전장화 부분에서 LG전자, LG이노텍, 우리산업 등이 꼽힌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2. [버핏 리포트] 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속 원전·SMR 수주 본격화 – NH NH투자증권은 19일 두산에너빌리티(034020)에 대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로 인한 공급 부족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가스터빈 전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본격적으로 누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일 종가는 7만4500원이다.이민재 NH투자증권 ...
  3. [버핏 리포트] GS리테일, 4Q 실적 안정적 성장세...편의점 비수익 점포 개편 - IBK IBK투자증권은 19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과 슈퍼마켓 사업부의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GS리테일의 전일 종가는 2만1850원이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리테일의 4분...
  4. 우성, 식품주 저PER 1위... 2배 우성(대표이사 한재규. 006980)이 12월 식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성이 12월 식품주 PER 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원수산(030720)(3.91), 케이씨피드(025880)(5.5), 엠에스씨(009780)(5.97)가 뒤를 이었다.우성은 3분기 매출액 1623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4%, 영업이익은 171.4% 증가했다(K-IFRS 연결)...
  5. [버핏 리포트] 스튜디오드래곤, 트리거만 있다면 점프할 주가...IP 비즈니스 입지 확대 -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9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매출 확장의 작은 실마리만 있어도 주가가 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전일종가는 4만500원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비싸진 제작비로 인해 작품을 만들지 못한 것을 그간 미디어 불황의 원인으로 짚었다. 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