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턴어라운드 본격화…전기차 다음 타깃은 '휴머노이드' - DS
  • 손민정 기자
  • 등록 2026-08-03 15:01: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DS투자증권이 3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미국 관세 환급 효과에 힘입어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부터는 본업 체질 개선으로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39만7000원이다.


삼성SDI 매출액 비중. [자료=삼성SDI 사업보고서]

최태용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SDI가 잠정 매출액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약 1960억원의 미국 상호관세 환급금과 미국 현지 생산 확대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1077억원이 반영된 영향으로, 일회성 환급을 제외하더라도 소형전지 가동률 상승과 우호적 환율에 힘입어 흑자 전환 시점을 크게 앞당겼다"고 분석했다.


최태용 애널리스트는 3분기 본업 턴어라운드 전망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관세 환급 소멸로 표면상 줄어들지만, 이를 제외한 본업 자체는 확실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이 전분기대비 30~40% 증가하며 두 자릿수 수익성을 유지하고, 소형전지 가용 설비의 풀가동과 고부가 제품 믹스 확대로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신사업 및 수주 모멘텀을 짚으며 "2029년까지의 ESS 생산 능력을 상당 부분 커버할 만큼 풍부한 수주잔고를 확보한 상태"라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는 하반기 샘플 공급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 상용화 대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유력해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자동차 전지 부문 역시 유럽 볼륨 모델 공급 확대와 오는 10월 각형 리튬인산철 배터리(LFP) 셀 양산 진입으로 적자 폭을 줄여나갈 것"이라며 "본업의 안정적인 수주 흐름과 더불어 고출력 원형 배터리 공급 등 로봇향 신사업 모멘텀까지 겸비해 기업가치 재평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SDI는 소형전지, 중대형전지(전기차·ESS) 등 2차전지 제조를 주력으로 영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프리미엄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와 LFP 배터리, 로봇용 전지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삼성SDI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