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 에코플랜트 호실적·자사주 소각 세제 혜택에 밸류업 '가속' - SK
  • 손민정 기자
  • 등록 2026-08-31 09:02:21
  • 수정 2026-08-31 11:47: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SK증권이 31일 SK(034730)에 대해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자회사의 고성장세와 함께 대규모 자사주 소각, 특별배당 등 주주환원 훈풍이 맞물리며 현저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의 전일종가는 53만3000원이다.


SK 매출액 비중. [자료=SK 반기보고서]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SK에코플랜트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84.1% 폭증한 1조465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며 "반도체 모듈 사업을 영위하는 에센코어를 비롯해 하이테크, 가스·머티리얼, 자산 주기(Asset Lifecycle) 등 대부분의 사업 부문에서 가파른 외형 성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2분기 말 기준 SK에코플랜트의 수주계약 잔액은 전 분기 대비 29.4% 증가한 25조4000억원에 달하며, 이 중 SK하이닉스 발주분(9조4000억원)이 하반기 하이테크 부문의 실적을 굳건히 견인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SK의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8% 급증한 13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의 재무적 영향에 대해 "내년 1월 보유 자사주의 20.3%(약 4조8000억원 규모)를 소각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 따라 4000억원 이상으로 우려됐던 법인세가 이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사주 소각에 따른 재무적 부담을 크게 덜어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 7월 SK실트론 지분 매각(2조3000억원)에 따른 자산 매각 이익을 활용한 특별배당이 유력해지며, 올해 기말 주당 배당금은 1만원을 훌쩍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인 만큼, 실적 개선과 강력한 주주환원을 바탕으로 한 재평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SK는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는 순수 지주회사로, 정보통신, 에너지·화학, 반도체 등 다방면에 걸쳐 굵직한 우량 자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주력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와 대규모 자사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SK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