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NH투자증권이 10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제우스: 오만의 신'이 구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굳건히 유지하며 하반기 폭발적인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했다. 컴투스의 전일종가는 3만1200원이다.
컴투스 매출액 비중. [자료=컴투스 반기보고서]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26일 출시한 '제우스: 오만의 신'의 매출액 추정치를 3분기 기존 102억원(일평균 3억원)에서 578억원(일평균 17억원)으로 대폭 올렸다"며 "4분기 역시 기존 243억원(일평균 2억7000만원)에서 765억원(일평균 8억5000만원)으로 크게 상향해 3분기 이후 실적에 신작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신작의 흥행 장기화 가능성과 관련해 "그동안 동사가 출시했던 게임들이 론칭 초기 좋은 성과를 유지하지 못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이번 신작은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대비가 충실히 이루어졌고 출시 2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구글 매출 1위를 지키고 있어, 과거와 같은 가파른 매출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최근 게임주 전반에 대한 시장 관심도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나 이번 신작의 성과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야 마땅하다"며 "글로벌 게임사들의 올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22.9배 수준인 반면, 컴투스는 8.2배에 불과해 현저한 저평가 국면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2026~2027년 실적 성장 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는 여전히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컴투스프로야구 등) 라인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다져온 국내 대표 게임사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 신작뿐만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확대하며 라인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컴투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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