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키움증권이 15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북미 고객사향 모바일 OLED와 대형 OLED의 견조한 출하량이 업황 개선 시 환율 급락과 침플레이션 여파의 반등 트리거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종가는 8850원이다.

권민규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6조6745억원, 영업이익은 40% 줄어든 257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환율 급락에 따른 원화 강세 부작용과 반도체 부품 단가 인상에 따른 비반도체 부품사의 원가 압박, 세트 가격 상승으로 인한 IT 및 웨어러블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권민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모바일 OLED 출하량은 북미 고객사의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 정책과 고부가·보급형 모델의 분할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이라며 "대형 OLED 역시 TV 및 모니터 수요 호조로 출하량이 16% 성장하고, IT LCD 사업 또한 고부가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환율 급락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4분기부터는 낮아진 환율을 기준으로 원재료 매입이 이뤄지면서 원가 압박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주가 반등 조건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칩플레이션과 세트 산업 불확실성으로 주가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북미 모바일 고객사의 판매 호조와 칩플레이션 완화가 본격적인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우호적인 대외 환경 속에서도 단단하게 유지되는 출하량은 향후 업황 개선 시 강력한 주가 회복의 근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TV용 OLED, 중소형 모바일 OLED, IT용 LCD 패널 등을 생산·공급하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제조기업이다. 최고 수준의 대형 OLED 기술력과 북미 빅테크 고객사 중심의 모바일 OLED 공급망을 바탕으로 고부가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 및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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