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선우 기자] 인도 정부가 리튬과 니켈의 국내 가공능력 확대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승인했다. 규모는 281억4000만루피, 약 2억9700만달러다. 중국 중심의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벗어나려는 조치로, 중국의 수출통제 강화에 따른 공급망 취약성 우려가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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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책은 리튬·니켈 광석과 중간재를 고순도 화합물로 가공하는 현지 생산기반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간재는 광석을 가공한 뒤 최종 제품이 되기 전 단계의 소재를 말한다. 인도는 광석 채굴보다 가공 단계의 국내 역량을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전기차와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전자산업, 방산, 특수강 산업을 주요 수혜 분야로 제시했다. 모두 리튬과 니켈을 핵심 소재로 쓰는 산업이다.
인도는 핵심광물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나라다. 중국의 수출통제가 강화되면 공급망 취약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해 왔다. 핵심광물 가공이 일부 국가에 집중돼 있어 지정학적 충격과 가격 변동, 공급 제한 위험에 노출된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이번 정책으로 핵심광물의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가공 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리튬·니켈 시장에서는 인센티브 정책의 구체적 집행 방식과 인도 내 가공시설 확충 속도, 중국의 수출통제 강화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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