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에셋대우·KB증권, 합병 앞두고 상반된 행보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12-16 15:26: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168587

 

통합을 앞둔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의 행보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증권은 희망 퇴직을 통해 고직급 직원들의 인력 감축을 단행하고 있는 반면 미래에셋대우는 신규 채용으로 인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월 통합 KB증권 출범을 앞둔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은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희망 퇴직 신청을 받아 총 170명의 퇴직을 결정했다. 현대증권과 합병을 진행하는 KB투자증권 역시 지난 5일까지 52명의 퇴직을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고인력, 고직급, 고연령 직원들이 있어 인력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며 『미래경쟁력 확보와 내실경영에 방침을 두고 시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증권사마다 조직개편을 진행중인데, 핵심은 슬림화』라며 『인력 감축과 점포 축소가 알맹이라는 점에서 씁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오는 29일 합병등기를 앞둔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는 인력을 늘렸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다른 금융사들이 채용을 줄이며 몸을 사리는 것과 대조적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30일 신규직원 59명을 채용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올 들어 신규채용과 경력직 채용을 통해 100명을 새로 뽑았다. 올해 양사는 총 150여명이 넘는 인력을 보강했다.

통합 이후에도 구조조정이나 희망퇴직은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IB라는 청사진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인력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1.38%↓(6598.87), 코스닥 2.29%↓(1192.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92.03 포인트(1.38%) 하락한 6598.87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조456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877억원, 283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91 포인트(2.29%) 하락한 1192.35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53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10억원, 3045억원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2. 삼익악기,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삼익악기(대표이사 김종섭 김민수. 002450)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삼익악기가 4월 레저용장비와제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이녹스(088390), 오로라(039830), 골프존홀딩스(121440)가 뒤를 이었다.삼익악기는 지난 4분기 매출액 548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3. [원자재] 화유코발트, 짐바브웨 첫 황산리튬 수출…‘배터리 소재 기지’ 전환 신호 짐바브웨발 리튬 시장이 단순한 원석 수출국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흐름이다. 중국 저장화유코발트(Zhejiang Huayou Cobalt)사가 짐바브웨 아르카디아(Arcadia) 광산에서 생산한 황산리튬 첫 수출에 성공하면서, 아프리카 최초의 황산리튬 수출국 사례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흙 속 원석만 팔던 나라가 배터리 재료 반제품까지 만들어 더 ...
  4.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다소 부진하지만 매출 상승 가능성 높다...저평가 상태 - 하나 하나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부담 없는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9만320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SKT의 연결영업이익은 537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전년동기대비 연결 영업이...
  5. [환율] 엔-달러 156.6700엔 … 2.14%↓ [버핏연구소] 01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6.6700엔(으)로, 전일비 2.14% 하락세를 보였다.[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