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J대한통운, 지난해 매출 첫 6조원 돌파...사업확대 전략 성공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2-09 15:12: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액 6조원을 돌파했다. 인수합병(M&A)을 통한 공격적인 투자가 회사의 외형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9일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 39% 증가한 6조819억원,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6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거뒀고, 특히 지난 2015년 인수한 CJ로킨에 이어 지난해 센추리 로지스틱스, CJ SPEEDEX 편입효과에 따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여기에 TES 첨단 융복합 기술의 현장적용을 통한 프로세스 혁신과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순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TES는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시스템과 솔류션(System&Solution)의 앞글자를 따온 것으로 혁신적인 물류시스템으로 업계에서 평가 받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2015년 인수한 CJ로킨에 이어 지난해 인수한 센추리 로지스틱스, CJ스피덱스의 편입 효과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며 『TES 첨단 융복합 기술의 현장적용을 통한 프로세스 혁신과 수익성 제고 노력에 힘입어 순이익이 대폭 개선됐다』고 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