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리바트, 사업영역 빠르게 확장...홈퍼니싱 시장 진출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3-22 16:16: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현대리바트가 가구를 비롯해 유아용가구, 생활가전은 물론 홈퍼니싱까지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화장품 판매업, 도서 판매업, 식품 및 식품첨가물 판매업, 위생용품 판매업 등 신사업 목적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으로 집을 꾸미는 「홈퍼니싱」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리바트는 올 상반기 중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소노마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리바트는 향후 10년간 윌리엄스소노마의 대표 브랜드인 윌리엄스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등 4개 브랜드에 대한 오프라인 매장 운영과 온라인 사업 등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최근 3년 연속 주주총회 안건에 신사업을 추가시키는 등 유아용 가구, 생활가전,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 규모는 약 11조원으로 추정된다. 2023년까지 18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가구업체들이 포화상태인 가구 시장을 벗어나 인테리어 전반에 걸친 홈퍼니싱 시장으로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며 『가구와 고객 타깃이 겹치기 때문에 니즈를 파악하기가 쉽고, 기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