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스닥 시총 1조 클럽 23개...7년만에 2.6배 증가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6-13 15:16: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기업 수가 7년 사이에 2.6배 증가했다.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기업 수가 2010년 9개사에서 23개사로 7년만에 2.6배 증가했다.

현재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선 기업은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CJ E&M △로엔 △SK머티리얼즈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휴젤 △컴투스 △바이로메드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CJ오쇼핑 △솔브레인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포스코ICT △서울반도체 △더블유게임즈 △씨젠 △신라젠 등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시총 1조원 이상 기업이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0년 15.2%에서 2017년 24.8%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0년에는 1조 클럽 9개사가 다양한 업종 분포를 보인 반면 2014년 이후부터는 기술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시장 정체성도 강화되는 모양새다. 2014년 오락·문화, 2015년 제약·바이오, 2016년 이후는 반도체 업종 등이 상승하면서 코스닥 시총 1조원 클럽 중 IT·BT·CT비중이 중가했다. 이중 △IT(반도체·IT서비스·인터넷) △BT(바이오) △CT(오락·문화) 등 기술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개(44%) △2014년 10개(67%) △2015년 13개(68%) △2016년 12개(75%) △2017년 21개(8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 이후(2014년 제외) 7년간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규모 역시 2010년 3조8,900억원 수준에서 13일 현재 12조4,300억원으로 약 3.2배 성장했다. 이어 카카오(7조4,400억원), 메디톡스(3조1,900억원), CJ E&M(3조1,100억원), 로엔(2조1,600억원) 순으로 시가총액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