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영위하는 엔씨소프트가 이번주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선정됐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화증권의 홍종모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65만원으로 상향하면서 전일 종가 대비 46.46%의 괴리율을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괴리율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산업(45.58%), 대우건설(42.25%), 대웅제약(42.12%) 등이 뒤를 이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 유화증권의 홍종모 애널리스트는 『지난 21일 리니지M을 런칭한 이후 출시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며 『인기게임은 애플 앱스토어 순위가 구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많은 걸 감안 하면 30대 유저가 다수인 리니지 M의 구글 순위도 비슷한 추이를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출시 전 아이템 거래소 기능이 빠졌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으나, 오는 7월 5일까지 거래소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총 130개 서버에서 높은 트래픽을 기록하고, 인기 서버는 대기열이 1만7,000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목표주가 48만원->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편 23일 오후 12시 38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초반 흥행 소식에 전일대비 7.33% 오른 3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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