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해양조, 토닉워터·수입맥주 틈새시장 공략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6-28 14:48:4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보해양조

보해양조가 토닉워터, 수입맥주 등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에 1분기 흑자전환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8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올해 3분기 안에 토닉워터 「보헤토닉」(가칭)을 출시할 예정이다. 탄산주 「부라더#소다」를 앞세워 저도주 트렌드를 이끌어 온 연장선에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토닉워터는 진 같은 양주에 섞여 마시는 탄산음료로 술을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들이 소주나 양주에 토닉워터를 넣어 희석하거나 개인 취향의 술을 만들어 마시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쟁업체의 소주를 즐겨마시는 소비자들도 토닉워터가 필요할 때는 보해토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보해양조는 수입 맥주 판매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보해양조는 올해 초 맥주 등 주류를 수입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했다. 국산맥주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은 가운데 급성장 중인 수입맥주 사업에 주목했다. 현재까진 구체적 사업 계획을 구상하지는 않았지만 수입맥주 사업이 매출 다각화에 도움을 줄지를 살펴보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과거 신제품 출시 위주로 영업해 온 것 대신에 시장은 작더라도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만한 일부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주력 제품으로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며 먹거리를 발굴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4.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