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2개월간 보유 종목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7-07 13:52: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2개월 동안(2017.1.7-2017.7.7) 20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처음으로 5%를 넘기며 신규 매수한 종목은 없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NICE의 주식 비중을 12.07%에서 15.47%로 3.40% 늘리며 가장 크게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한국토지신탁(+2.03%), 코리안리(+0.99%), NHN벅스(+0.07%) 등의 지분을 확대했다.

반면 경동인베스트먼트(-12.41%), 경동도시가스(-7.31%), 동아타이어(-2.82%), 빅솔론(-2.28%) 등 16개 종목의 지분은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보유 종목

최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지분을 확대한 종목 중에서 지분 확대 폭이 가장 큰 NICE였다.

NICE는 신용조회업, 신용조사업 및 채권추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투자사업부문과 신용조회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고 투자사업부문을 존속법인으로 하여 인적 분할된 투자사업부문을 흡수 합병했다.

NICE는 지주회사로서 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인프라㈜, 한국전자금융㈜, 나이스정보통신㈜ 등 27개 종속회사를 두고 있으며, 동사의 영업수익은 종속회사 및 기타 투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상표권 사용수익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국전자금융, NICE평가정보 등의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보유 지분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은행 출범으로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가 더욱 중요시되면서 NICE평가정보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NICE평가정보는 개인신용정보(Credit Bureau) 제공회사로 개인과 기업의 신용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부문 시장점유율이 70%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전자금융 역시 K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출범으로 CD VAN을 통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최근 국내 CD VAN 설치대수는 지난 2010년 2만8000대에서 지난해 4만4000대로 연평균 7.5% 늘었다.

한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2개월 동안 지분을 가장 많이 축소한 경동인베스트와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5월 12일 지주사 체체 전환을 위해 인적분할을 추진하며 재상장됐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