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삼성전자가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10일 오후 2시 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84% 오른 2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현재가는 역대 장중 최고가를 다시 쓴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4조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증권가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또한 현재에도 투자 매력이 여전히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가 내년에 연간 6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90만원에서 310만원으로 올렸다.
하나금융투자도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에도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28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의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61조5,000억원, 14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중심 장세가 오는 3분기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1배,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로 투자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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