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상반기 영화 순위와 하반기 영화 기대작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07-11 15:56: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지난해 상반기에는 검사외전과 곡성, 아가씨 등 국내 영화가 히트를 쳤으나, 올해는 국내 영화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하반기 기대작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고 열흘간의 추석 연휴로 3분기 성수기 효과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영화 흥행 순위와 하반기 영화 기대작은 무엇일까?

11일 영화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약 865편의 영화가 개봉됐고, 1,489편의 영화가 상영했다. 6월말까지 영화 관람객 수 300만명을 넘는 영화는 7편이었으며, 그 가운데 한국영화는 2편에 불과했다.

공조

올해 상반기 영화 관객 수 기준 1위는 김성훈 감독의 「공조」가 차지했다. 지난 1월 18일 개봉한 공조는 관객 수 약 781만명을 동원하며 1위(역대 27위)를 기록했다. 특히 설 연휴에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올해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공조의 투자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로 알려졌다.

「더 킹」(531만명), 「미녀와야수」(513만명), 「분도의 질주 : 더 익스트림」(365만명)이 뒤를 이었다.

군함도

2017년 하반기 국내 영화 기대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이준익 감독의 「박열」, 이사랑 감독의 「리얼」이 이미 상영을 시작했다.

또한 「베테랑」(관람객 수 1,341만명)으로 역대 국내 영화 흥행 3위를 기록했던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오는 7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흥행 배우 송가호와 유해진, 류준열이 출연한 「택시운전사」는 오는 8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준비기간만 2년, 촬영기간 까지 약 3년을 투자한 「신과함께」는 오는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스파이더맨 : 홈커밍」과 「혹성탈출 : 종의 전쟁」, 「킹스맨 : 골든 서클」등 해외 대작들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산업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