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2개월(2017.5.20-2017.7.20) 동안 9개 종목에 대한 지분변동을 공시했다. 해당 기간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유 종목의 지분을 모두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MDS테크의 보유 주식 비중이 8.01%에서 6.52%로 1.49% 감소했다. 전체 9개 종목 가운데 가장 지분 축소를 많이 한 종목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아스트(-1.44%), 코프라(-1.41%), 사조산업(-1.30%) 등의 지분 축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MDS테크는 임베디드 산업에서 고객들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또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할 때 필요한 임베디드 개발 솔루션, 소프트웨어 솔루션 및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모바일 기기, 정보가전 기기, 국방/항공용 기기, 디지털홈 단말, 산업용 및 지능형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내장(embedded)되어 하드웨어 제어, 통신 등 다양한 기능 제공한다.
지난 4월 19일 MDS테크의 주가가 2만4,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현재는 2만원대 초반에 형성되고 있다.
MDS테크에 대해 이베스스트투자증권의 최주홍 애널리스트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의 적용처 확대와 이에 따른 개발솔루션의 꾸준한 매출 증가는 긍정적』이라며 『향후에도 차량 전장화, 국방/항공, IoT 시장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순현금 487억원으로 재무구조도 우량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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