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 뱅크 회장의 성공 인생 9계명
1. 뜻을 세워라 : 모두들 열심히 걷는다. 열심히 사는 것이다. 하지만 오르고 싶은 산을 정하지 않은 사람이 99%이다.
2. 기왕이면 크게 뜻을 세워라 : 1981년 9월, 에어컨도 없는 허름한 사무실에서 직원 두 명으로 소프트뱅크를 창업했다. 나는 귤 상자에 올라가 "앞으로 30년 후에 매출 2조엔(약20조원) 기업으로 키우겠다"며 열변을 토했다.
두 직원은 사표를 냈다. 나를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라고 했다.
2013년 소프트뱅크 매출액은 6조 6,600억엔(약 70조원)을 기록했다.
3. 비즈니스의 성패는 고객이 결정한다 : 미 UC 버클리대 재학 시절 학비 마련을 위해 개발에 나선 품목이 다국어 번역기였다. 내 자신이 영어 실력이 부족해 사전만 봐서는 정확한 영어발음을 알 수 없었는데, 그런 아쉬움을 다국어 번역기가 해결할 수 있도록 채워 넣었다.
사람들은 별다른 기술도 들어가지 않는 다국어 번역기가 얼마나 팔리겠느냐고 했다. 그런데 이 제품은 대박을 쳤다. 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기술의 우위가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이다.
4. 독서는 힘이다 : 1983년 봄, 의료진으로부터 5년 밖에 더 살 수 없다는 만성간염 판정을 받았다. 나는 수렁에 빠지는 느낌이 들 때마다 책을 펼쳤다. 그렇게 읽은 책이 4,000권이었다. 나의 평생 비즈니스 전략인 제곱병법도 이때 창안했다. 평생 먹고 살 지식을 이때 얻은 셈이다.
5. 멀리 봐라 : 배를 타고 가면서 바로 앞을 보면 멀미가 나지만, 몇백미터 앞을 내다보면 바다는 잔잔하다.
6. 대중의 의견을 거스르는 용기가 필요하다 : 어느 트위터리안이 "손정의는 일본에서 나가라! 두번 다시 돌아오지 마라"라는 말을 남겼다. 나는 "어디로 가면 돼?"라고 가볍게 답했다.
7. 임직원 평가의 기준은 능력이다 : 인류 역사상 300년 이상 존속한 국가는 동로마 제국, 중국 청나라를 포함해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이들 국가는 예외없이 장자 상속을 포기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능력과 상관없이 큰 아들 혹은 내 핏줄이라는 이유로 후계자를 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8. 오너십도 중요하다 :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는 4~5년이다. 이런 정도로는 자기 임기가 채워지는 정도의 계획만 세운다. 대업을 이루려면 20~30년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9. 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현장에 가는 것이다 : 17세에 미국 유학을 결심한 그 순간부터 내 인생은 지진과 해일, 폭풍의 연속이었다. 그렇지만 결국 해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현장에 가보는 것이었다. 현장에 가보면 그가 보이지 않던 문제가 보이고 해결책도 보였다.
- 손정의 평전 < 나는 거대한 꿈을 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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