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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명언으로 읽는 100명의 인생 철학 『명언의 탄생』
  • 이민주
  • 등록 2017-07-23 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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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의 탄생 : 명언으로 읽는 100명의 인생철학. 김옥림 지음. 팬덤북스.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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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온 힐은 청년 시절, 여러 신문과 잡지사에 글을 기고하면서 작가의 꿈을 키웠다. 그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대학에 입학했지만 학비와 생계를 위해 잡지사의 기자가 됐다. 그는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갖고 발품을 팔며 새로운 기사 거리를 찾아나섰다.
그러던 어느 날, 당대의 부호 앤드류 카네기를 취재하게 됐다. 그는 카네기와 함께 하면서 어떻게 하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됐는지를 알게 됐다.
어느 날 나폴레온 힐은 카네기와의 인터뷰 도중 뜻밖의 제안을 받았다.
"힐 군, 자네 성공한 사람들을 취재해 책을 내보지 않겠는가?"
힐은 카네기의 말을 듣고 곧바로 대답하지 못했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제안이었기 때문이다.
"자네가 앞으로 20년동안 성공한 위인 500인을 만날 수 있는 소개장을 내가 써주겠네. 그 사람들의 성공 비결을 연구하면 훌륭한 성공 서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네. 다만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그 어떤 도움도 줄 수 없네. 어떤가, 한번 시도해보겠는가?"

카네기는 인자한 미소를 지은 채 말했다.
"네, 한번 해보겠습니다."
나폴레온 힐의 입에서는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이 흘러 나왔다.
그러자 카네기는 시계를 보더니 말했다.
"힐 군, 자네가 나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꼭 29초가 걸렸군. 만일 1분을 넘겼다면 나는 제안을 취소했을 것이네." (기회는 곧바로 잡아야 한다)

이후 나폴레온 힐은 카네기가 소개해준 507명의 성공한 사람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정리했다. 이 결과 탄생한 책이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이다.
이 책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는 성공학 전문가로 각광받기 시작했고, 큰 명성을 얻게 됐다. 백만장자가 됐다.
나폴레온 힐은 실천 프로그램인 PMA를 작성해 널리 보급했고,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윌슨 대통령은 그를 홍보 비서관에 임명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그를 고문으로 임명했다.

 "우유부단이야말로 성공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이며, 성공하는 사람들은 신속한 결단력의 소유자이다."

나폴레온 힐의 인생 자체가 자본주의 성공학의 모델인 셈이다.

-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는 1835년 스코틀랜드에서 가난한 수직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수동식 직조기 대신 증기식 직조기가 도입되면서 가세는 점점 기울었고 그의 가족은 결국 거주지를 미국으로 옮겼다. 카네기는 가난 때문에 학교를 다니는 대신 일터로갔다.
전보배달원을 하면서 그는 독서를 즐겼다. 그의 열정을 눈여겨본 전신회사의 안디슨 대령은 카네기에게 자신의 독서실 이용을 허락했다.
독학을 하며 전신 지식을 쌓은 카네기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전신 기사가 없는 사이에 전신이 온 것이다. 카네기는 평소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능숙하게 수신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지배인은 카네기를 전신 기사로 임명하고 주급도 올려주었다. 이후 오하이오 전신회사에 채용되는 등 그에게도 성공을 향한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카네기는 전신국의 단골손님인 펜실베이니아 철도회사의 피츠버그 지부장 토마스 스콧의 눈에 들어 철도 전신 기사로 발탁됐다. 어느 날, 스콧 지배인이 자리를 비웠을 때 어느 역에서 열차 충돌 사고가 일어나 각 열차의 발착 시간을 변경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냥 두면 열차 사고로 이어질 것이 뻔한 상황이었다. 명령을 내릴 지배인까지 없어 진퇴양난이었다.
카네기는 이후에 벌어질 일을 책임질 각오를 하고 각 기차역에 타전을 했다. 신속한 그의 조치에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나중에 이 일을 알게된 스콧 지배인은 카네기를 칭찬하고 자신의 비서로 임명했다.
카네기는 스콧의 비서로 일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됐다. 특히 향후 철강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정보는 그에게 큰 꿈을 갖게 했다. 카네기는 철강 공부를 위해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영국에서 철강을 공부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철강회사를 설립했다.
밤낮으로 매진해 품질 좋은 철강을 저렴하게 만들어내자 세계 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했다. 그는 당대의 부자가 됐다.

-하워드 슐츠는 어린 시절 지독한 가난으로 미 연방정부 보조주택 지역이 브루클린 카니지 빈민촌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노동자였다. 슐츠는 자신은 절대로 가난한 인생을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미식축구 특기생으로 노던 미시건대학을 마친 그는 집념과 끈기를 바탕으로 세일즈를 펼쳤고, 그 지역 최고의 프로 세일즈맨이 됐다.
그러던 중 스타벅스에 관심을 갖게 됐고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는 스타벅스에 입사한지 1년이 지난 어느날 이탈리아의 한적한 커피숍의 풍광에 전율했다. 미국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풍경이었다.
미국으로 돌아온 슐츠는 이탈리아 커피숍의 분위기를 미국에 도입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스타벅스의 경영자 3인을 설득하는데는 실패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회사를 경영하기로 하고 투자자를 모집했고 일지오날레를 창업했다.
1986년 그는 스타벅스의 CEO가 됐다. 당시 작은 구멍가에게 불과했던 스타벅스에서 슐츠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었다.

-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우주는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 파울로 코엘료-

- 조지프 퓰리처는 신문에 만화와 스포츠를 싣고, 여성들이 좋아하는 패션기사와 화보를 싣는 등 신문 혁신을 단행했다. 이 결과 판매 부수는 급격히 늘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퓰리처를 높이 평가했다. 그런데 퓰리처는 자신을 칭찬한 루스벨트 대통령도 신문을 통해 비판했다.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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