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화장품과 면세점 관련주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지시 소식에 사드 이슈가 재부각되면서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일대비 2.75%하락한 2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도 0.80% 하락한 99만3,000원에 거래중이다. 코리아나(-7.24%), 한국화장품(-6.65%), 한국콜마홀딩스(-5.11%) 등도 급락중이다.
면세점 사업을 영위하는 호텔신라도 전일대비 4.20% 하락한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신세계도 0.62% 하락한 2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드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 계열사 가운데 롯데쇼핑은 전일대비 9.57% 하락한 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과 롯데제과도 하락세다.
지난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 이후 대응 조치로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라고 지시했고 중국 정부는 이에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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