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DRAM과 NAND Flash 및 MCP(Multi-chip Package)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SK하이닉스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20일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증권사에서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대신증권의 김경민 애널리스트가 SK하이닉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189건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165건), SK머티리얼즈(104건), 셀트리온(95건) 등이 뒤를 이었다.
대신증권의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에 대해 『DRAM(디램)과 NAND(낸드) 사업부문의 이익 창출이 2018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상향했다.
그는 『6개월 목표주가 10만원은 시가총액 73조원의 의미』라며 『사업부문별 가치는 NAND 17조원, DRAM 56조원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2D-NAND 생산라인이 3D-NAND 생산라인으로 전환되고, 각 공급사의 3D-NAND 수율이 서서히 개선돼 공급량이 과거처럼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도시바, 마이크론, SK하이닉스의 NAND 영업이익률은 각각 35%, 23%, 21%로 추정돼 1년 전 영업이익률(12%, -4%, -6%) 대비 개선됐고, 턴어라운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DRAM 사업가치 산정 시 NAND P/E 15.0배보다 낮은 5.7배를 적용한 이유는 점유율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시설투자 규모에 따라 점유율 2위 기업인 SK하이닉스의 마진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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