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투자용어] 연방준비제도(FED)란?
  • 이민주
  • 등록 2017-10-01 08:36:5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연방준비제도(Fed, Federal Reserve System)란 미국의 독특한 은행 시스템을 가리킨다. 연준이라고도 한다.

한국은 중앙은행이 한국은행(BOK, Bank Of Korea) 하나 뿐이지만 미국은 12개의 중앙은행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괄하는 조직이 연준이다. 다시 말해 미국은 1913년 12월 23일 공표된 연방준비법(Federal Reserve Act)에 따라 전역을 12개 연방준비구(聯邦準備區)로 나누어 각 지구마다 연방준비은행을 두고, 이들 12개 준비은행에 은행권 발행의 독점권, 가맹은행(加盟銀行)의 법정지급준비금의 집중 보관, 가맹은행에 대한 어음의 재할인, 공개시장조작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한다. 직제상으로는 행정부 산하이지만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연방준비제도는 4개의 조직으로 구성돼 있다.

 1.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Board of Governors)
2.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FOMC)
3.    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s)

4.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s)


먼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Federal Reserve Board)는 연방준비제도의 최고의사결정기관으로 미국의 12개 준비은행을 통괄한다. 사무소는 미 워싱턴에 있다. 다시 말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연방준비제도(Fed)를 구성하는 기구의 하나다. 

미 재무부으로부터 독립 운영되며, 이사 7명은 상원의 조언과 승인을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14년이며 재임 불허, 2년마다 1명씩 교체한다. 

다음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는 금리를 비롯한 미국의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한국의 금융통화운영위원회와 유사하다.

정기회의는 1년에 8번 개최되고 부정기적으로 전화 등을 통해 정책협의를 갖거나 임시회의가 열린다. 금리는 12인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대개 만장일치로 결정한다. FOMC의 통화 정책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FOMC가 2008년에 7차례 3% 금리인하를 했을 때, 유럽, 영국, 일본 등 세계 주요국도 금리를 인하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금리인하에
영향을 받아 2001년 8월까지 한국은행은 두 차례 총 0.5%p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s)은 12개의 연방준비구에 있는 각각의 준비은행을 말한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