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J제일제당, 2020년 HMR 매출 3.6조원 목표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10-11 16:01: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CJ제일제당(097950)이 2020년까지 가정간편식(HMR) 매출을 3조6000억원까지 달성한다고 밝혔다. 또 전체 매출 가운데 40%는 해외 시장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11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CJ HMR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CJ제일제당은 HMR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0년에는 국내외 매출 3조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강신호 식품사업부문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HMR 사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 5년간 1200억원을 투자하며 브랜드와 연구개발(R&D), 제조기술을 차별화하는데 매진했다』며 『맛품질을 비롯한 R&D 차별화와 혁신 제조기술, 첨단 패키징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HMR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의 「햇반」과 「비비고」, 「고메」 등 핵심 HMR 브랜드의 인기로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0% 성장한 1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HMR 사업을 지속 확대해 2020년에는 올해 매출보다 140% 성장한 국내외 매출 3조 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연구개발과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냉동·상온 HMR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까지 연구개발에만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부회장은 『CJ제일제당은 96년 햇반을 시작으로 국내 HMR시장을 선도하며 컵반과 비비고, 고메 등 3대 브랜드로 1조원이 넘는 매출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원료부터 가공까지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CJ가 HMR의 고유명사가 되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