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동차부품 저PER 15선입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산 자동차에 미국산 부품을 사용하라는 미국 측의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미국이 한국 자동차 업체가 미국에 수출하는 자동차 부품을 미국 내에서 조달하기를 원한다고 밝혀, 한미 FTA 개정협상에 이 같은 요구가 나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실제 미국은 앞서 진행된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개정협상에서, 멕시코나 캐나다가 생산한 자동차를 무관세로 들여오는 조건에 미국산 자동차 부품 비중을 크게 늘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집계한 보고서를 보면 한국에서 수출하는 자동차 모델 상당수는 미국산 부품 비중이 작아, 미국이 이 같은 요구를 해올 경우 관련 산업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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