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서호전기(065710)의 PER(주가수익비율)가 7.64배로 소프트웨어 업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21일 오후 1시 현재 소프트웨어에 속한 41개 종목(우선주 제외) 가운데 서호전기의 PER가 7.64배로 가장 낮았다. 서호전기의 PER가 가장 낮은 가운데 이글루시큐리티(067920)(12.41배), 지니언스(263860)(12.59배), 이니텍(053350)(12.67배)이 뒤를 이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돼 있다고 본다. PER가 낮다는 것은 주당이익에 비해 주식가격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PER가 낮은 주식은 앞으로 주식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서호전기는 항만 크레인 및 조선소의 크레인을 구동 제어하는 전기제어시스템을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또한 AC 모터 및 DC 모터를 구동제어 하는 AC인버터, DC컨버터를 단품으로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다.
최근 서호전기의 기술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부산 신 항만에 현대상선(HPNT)부두에 야드 무인자동화 크레인(ATC)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순수 자체 기술로써 개발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서호전기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항만 크레인제어시스템의 무인화 추세로 매년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순현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배당 매력도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서호전기는 지난해 매출 기준으로 수출비중이 8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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