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오롱, 자회사 주가 강세...지분 가치↑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11-22 10:07: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코오롱(002020)이 자회사들의 주가가 강세 흐름 속에 지분 가치가 상승했다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오전 10시 현재 코오롱은 전일대비 7.01% 상승한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오롱에 대해 자회사 3형제(티슈진(Reg.S)(950160), 코오롱인더(120110),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주가 상승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조명될 것이라는 분석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의 진흥국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은 자회사 티슈진 31.1%, 코오롱생명과학 20.3%, 코오롱인더스트리 32.2%, 코오롱글로벌 75.2%를 보유한 코오롱그룹의 지주회사』라며 『3·4분기 매출 기준으로는 유통사업 42.2%, 건설사업 37.6%, 제약사업 2.1%지만 순자산가치(NAV) 기준으로는 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의 비중이 49.0%를 차지하는 실질적인 바이오 지주회사』라고 분석했다.

그는 『티슈진 주가는 공모가 2만7000원 대비 154.1% 상승해 시가총액이 1조6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까지 늘었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증설 및 신사업 호조 기대감에 9월 저점보다 20% 상승, 코오롱생명과학은 연초보다 23.1%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오롱은 티슈진 지분가치만 1조3000억 원으로 코오롱 시가총액 86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역설적인 상황』이라며 『코오롱의 주가 할인율은 과도하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