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JYP Ent.(035900)에 대해 3팀의 남자아이돌 내년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금융투자의 이기훈 애널리스트는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동안 에스엠, 와이지엔터 등 다른 회사보다 저평가받은 이유는 남자 아이돌 부재와 낮은 중국 비중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1팀(스트레이 키즈)과 중국 2팀(보이스토리+1팀)등 총 3팀의 남자 아이돌 데뷔로 모든 가능성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남자 아이돌2팀의 성장 잠재력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이며 2년 이내 중국 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기획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트와이스의 일본 매출이 본격화되는 2018년부터는 일본 매출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2020년이 되면 갓세븐(7년차), 트와이스(5년차), 신인 남자아이돌(3년차) 등 소속 아티스들의 성장으로 신인 분배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주가 하락은 단순한 수급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하며 『2대 주주인 모건스탠리가 상당한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펀더멘탈과는 상관없는 수급 요인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을 고려할 때 꾸준히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