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튜디오드래곤, 코스닥 상장...높아지는 기대감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7-11-24 09:18: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코스닥에 상장됐다. 사업 기대감에 24일 장초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일대비 17.54% 오른 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6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M이 방송사업부 드라마 부문을 지난해 5월 물적분할해 설립한 기업으로 지상파 및 케이블 등에 편성되는 드라마의 제작 및 판권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미생(2014년), 시그널(2016), 도깨비(2016∼2017) 등을 제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해 매출액 1781억원, 당기순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221억원, 순이익은 123억원이다. 공모가는 3만5000원(액면가 500원)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유안타증권의 박성호 애널리스트는 『「푸른바다의 전설」과 「도깨비」와 같은 대작드라마들은 중국의 한한령으로 인해 중국시장에 판매되지 못했으나,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 드라마 판매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일반드라마 200억원, 대작드라마 100억원 등으로 중국향 판매매출액은 최소 3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중국향 일반드라마 판매매출은 한-중관계 개선으로 최소 지난해 수준의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작드라마 「비밀의 숲」은 총액 약 38억원에 넷플릭스로 판매됐다』면서 『동일한 가격조건으로 내년 신작드라마를 판매한다고 가정하면 5편 판매에 180억원, 10편 판매에 360억원의 매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EPS(주당순이익) 1,994원에 목표 PER(주가수익비율) 30배를 적용해 목표가 6만원을 산출했다』면서 『미디어 업종 최선호주로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