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삼성전자(005930)의 전날 주가 급락이 과도하다는 분석에 장 초반 주가가 상승으로 출발했다.
2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49% 상승한 26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모건스탠리는 4분기부터 낸드 가격이 하락 반전하면서 하방 리스크가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춰잡았다는 소식에 삼성전자는 5.08% 하락 마감했다.
다만 전날 삼성전자의 하락폭이 과도하다는 증권사 평가가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전날 급락은 메모리 업황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가 나왔고, 수출주에 우호적이지 않은 원/달러 환율, 주가 상승의 피로감, 내년 성장률 저하 우려 등 복합적인 원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와 달리 내년 상대적으로 이익 증가율 저하는 불가피하겠지만 메모리 가격 하락 폭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며 『업황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전자의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이 올해 기준 7.6배, 내년 6.5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