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현대차투자증권은 4일 POSCO(005490)에 대해 베트남의 철강 수요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1시 47분 현재 POSCO는 전일대비 1.22% 오른 3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투자증권의 박현욱 애널리스트는 『POSCO는 단순 판매/가공에 그치지 않고 생산법인 설립을 통하여 10년전부터 현지 진출을 했다』며 『현재 이 법인은 형강과 STS(스테인리스스틸)냉연에서 베트남 1위 생산업체』라고 분석했다.
POSCO에서 베트남 법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장부가치는 POSCO 순자 산의 1%대 수준) 향후 성장성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베트남은 조강생산량 515만톤(2016년, 전세계의 0.3%), 철강수요 2232만톤, 수출 250만톤, 수입 1950만톤으로 순수입 국가』라며 『베트남의 철강수요는 2016년 기준 2232만톤으로 최근 5개년 CAGR 15%로 전세계에서 철강 수요의 성장성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OSCO가 베트남을 포함해 해외 철강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며 『주가는 30만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하여 왔으며 펀더멘털의 개선요인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 않아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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