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금호타이어(073240)가 국내 대기업이 피인수 추진설에 장 초반 급등했다.
12일 오전 9시 35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대비 7.96% 상승한 4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43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금호타이어의 주가 상승은 한 대기업 집단이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금호타이어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산업은행에 제안한 것으로 한 매체가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본부는 금호타이어에 국내 기업의 유상증자에 의한 금호타이어 인수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단기 법정관리인 P플랜(Pre-packaged Plan)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우려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뒤 전날에는 채권단 자율협약 상태에서 새로운 인수자를 찾는 인수합병(M&A)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급반등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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